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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주근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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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944 작성일 2006년 11월 21일 20시 38분

뜨거운 햇살과 노출의 계절, 여름철을 지나오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인 기미, 주근깨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시기이다.

기미는 이마나 뺨, 관자놀이, 윗입술 등 노출부위에 갈색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 바깥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흔하며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 악화된다.

중년 여성들에게 흔하지만 젊은 여성과 남자들 중에도 기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기미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임신 중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피임약을 먹는 도중에 흔히 생기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소에 종양이 있는 경우, 또는 내분비계의 질환이나 스트레스, 영양결핍, 간기능장애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부질환 없이 단순히 자외선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고, 이런 질환을 고친다고 해서 한번 생긴 기미가 저절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미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레이저나 화학박피술로 기미를 벗겨내는 방법, 둘째로는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으로 기미를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다.

기미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분들 중 상당수가 레이저든 박피든 색소를 벗겨내 버리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다고 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 의술이 워낙 발달하여 기미를 흉터 없이 벗겨내는 것까지는 가능한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이다. 자외선을 조금이라도 쬐면 금방 재발할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는 더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기미를 레이저나 화학박피술로 벗겨내는 방법은 잘 하지 않는 추세이다. 요즘엔 기미 치료에 비타민 C 요법이 많이 쓰인다.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기미, 주근깨가 좋아진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 하지만 비타민 C를 음식으로 먹어서 위장까지 가서 흡수된 뒤 피부에 영향을 주려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오랫동안 먹어야만 하고, 그 효과도 미미하다.

그럼, 비타민 C를 피부에 직접 바르면 기미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의사들이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이나 오렌지, 오이를 피부에 직접 갖다대거나 팩을 해 주면 이게 피부에 흡수될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최근 “이온영동법”이라는 특수한 전기적 장치를 이용하여 이온화된 비타민 C를 피부에 흡수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미 치료법 중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통증이나 부작용은 거의 없고 치료 후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다.

일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치료하게 되는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먹는 약, 바르는 미백크림을 처방하기도 하며, 해초 스케일링, 다이아몬드 필링 등 피부미세박피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주근깨는 기미와는 달리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큐 스위치 레이저, IPL 등 특수한 광선을 이용하여 흉터 없이 주근깨를 제거할 수 있으며, 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와 미백크림을 적절히 사용하면 대개의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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