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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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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980 작성일 2006년 11월 21일 20시 47분

"선생님, 시술 당일부터 화장도 하고 바로 일도 할 수 있으면서 피부가 탱탱해지는 주름치료법은 없나요?"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하는 환자분이 있다면 정신나간 사람 대접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은 선진국에서는 이런 간편한 수술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고, 최근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필자가 피부과 수련의 시절, 레이저 기계를 처음 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85년. 그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아르곤 레이저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원시적인 기종이었지만, 레이저 광선이라는 것을 처음 본 느낌은 정말 충격적인 것이었다.

치료가 극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많은 난치성 피부질환들의 치료가 가능하게 된 것이 레이저가 의료에 도입된 이후부터이다.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질환이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 동안 피부 레이저 치료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고주파 치료라는 방법이 개발되어 레이저와 함께 사용되면서, 수술하지 않고서도 주름이나 처진 피부를 리프팅하고, 모공을 좁혀 주거나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주파 치료로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써마지이며. 그 후에 폴라리스와 릴랙스 에프라는 기종도 선보였다. 지금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 기기가 열 네가지 정도 되는데, 고주파 치료는 지금까지의 레이저 치료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분야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폴라리스 치료법은 시술 직후 바로 피부가 탱탱하게 당겨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환해지고 모공이 좁아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의 레이저 치료는 표피를 깎아내야만 진피에 이런 변화를 줄 수가 있었는데, 폴라리스를 비롯한 고주파 치료는 피부 표면에는 아무런 영향 없이 진피 부위에만 열을 가하여 새롭고 젊은 콜라젠이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마취연고를 바르고 30분 내지 1시간 정도 후에 시술하게 되며 통증은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이다. 시술 후에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화장도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1달 간격으로 3회 내지 5회 정도 시술한다.

많은 환자분들이 이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궁금해한다. 시술 직후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1, 2개월이 지나면서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는 서서히 더해진다.

진피 부위의 콜라젠 형성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수술만큼 한번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반복 치료에 의해 피부 나이를 몇 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 후에도 자연노화는 진행되나, 가끔씩 추가치료를 해 주면 피부 노화를 최대한 늦춰 줄 수 있다. 폴라리스와 함께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름주사요법, 바르는 비타민 A나 비타민 C, 태반크림 등을 함께 사용한다면 피부노화에 대한 아주 현명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리프팅 효과는 젊은 나이일수록 더 확실하다. 피지선도 함께 축소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필링이나 먹는 여드름약을 쓰면서 고주파 치료를 병행하는 새로운 여드름 치료법도 시도되고 있다.

폴라리스는 고주파와 레이저가 함께 발사되기 때문에, 레이저 광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피부가 화사해지고 기미가 개선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미백효과는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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